하남시-광주하남교육지원청-신우초, 초등 돌봄 공백 해결위해 맞손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4/07 [12:49]

하남시-광주하남교육지원청-신우초, 초등 돌봄 공백 해결위해 맞손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1/04/07 [12:49]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하남시(시장 김상호),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한정숙) 및 신우초등학교가 초등학교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해 손을 잡았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시장 집무실에서 김상호 시장, 한정숙 교육장 등이참석한 가운데 ‘학교돌봄터’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학교돌봄터’는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학교 내 공간을 활용해 초등학교 대상 돌봄을 확대코자 하는 것으로, ‘학교돌봄터’사업은 기존 초등돌봄과는 다르게 신우초에서 교실을 제공하고 시가 운영을 맡게 된다.

 

또 설치비용은 교육청이 부담하고, 운영비용은 보건복지부·교육청·시가 1:1:2 비율로 분담한다.

 

이용대상은 돌봄을 희망하는 신우초 및 인근 초등학교 학생이며, 운영시간은 학기 중 13시~19시, 방학 중 9시~19시다.

 

김 시장은 “맞벌이 가정 증가에 따른 돌봄 수요 및 코로나19로 인한 긴급돌봄 필요성에 비해 돌봄서비스 공급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구축되는 학교돌봄터가 돌봄 수요를 충족시키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돌파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른 학교돌봄터는 신우초 3개 교실에 마련되고, 오는 9월 신우초 개교에 맞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날 양 기관은 하남시만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지도 제작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협력해 가기로 했다.

 

그러면서 한 교육장은 김 시장의 3대 핵심 비전 중 하나인 교육도시 조성을위한 제안을 하기도 했다.

 

한 교육장은 “하남시의 교육환경, 학생 변화 추이 등 교육 관련 빅데이터분석을 바탕으로 시와 교육지원청, 그리고 시민단체가 함께 하남시만의 교육사업을 발굴하고 교육인프라를 확충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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