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운영하는 공영도시농업농장 도담 텃밭이 16일 개장한다.
지난 2018년 시작해 올해로 4년째 운영 중인 광주시 공영도시농업농장은 모집 첫날 분양이 모두 완료될 정도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하는 건강한 여가활동으로써 도시농업의 가치를 인식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공영도시농업농장 도담 텃밭은 4월 16일부터 11월 14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매년 2월경 분양자를 새롭게 모집하고 있다.
이번에 분양한 도담텃밭은 모두 193구획으로 광주시는 텃밭 분양자를 대상으로 친환경 텃밭 가꾸기 교육을 6차례에 걸쳐 현장에서 실시했으며 향후에도 광주시도시농업협동조합 도시농업관리사들이 소규모 맞춤 친환경 텃밭 관리 교육을 매월 실시할 예정이다.
기홍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시민들이 텃밭 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건전한 먹거리에 대한 인식개선과 여가활동 등 다양한 농업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생활 속에서 도시농업을 실천 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도시농업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담은‘건강하게 자라난’이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작물이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라고 광주시민이 작물을 키우며 행복을 느끼기 바란다는 소망을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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