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산물 안전성(잔류농약) 분석 능력의 우수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센터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시행하는 국제분석 숙련도 평가(FAPAS) 검증 프로그램에 참가해 농산물 안전성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인정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국제 분석숙련도 평가는 잔류농약, 중금속, 식품 첨가물 분야의 분석능력을 평가하는 국제인증 숙련도 프로그램으로 국제적 인지도와 신뢰도가높아 매년 세계 각국 정부나 연구소, 민간 분석기관이 참여해 분석능력을검증받는다.
이번 평가에서 광주시는 잔류농약 분야에 참가해 평가기관의 멜론(melon)농산물 샘플시료의 잔류농약 성분을 분석해 제출한 결과 표준점수(±2.0)범위 이내에 들어 분석능력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2020년 시스템 구축으로 올해 2월부터 운영 중인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은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320개 성분을 분석하고 있다.
신동헌 시장은“숙련도 시험 평가로 국제 수준의 전문성과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의신뢰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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