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들어감에 따라 어르신들의 원활한 백신 접종을 위해 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5일부터 광주시민체육관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했으며 시민들이 백신접종센터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난 19일부터 터미널, 보건소, 경기광주역, 시민체육관 등 동지역을 순환하는 수송버스를 투입했다.
수송 버스는 1일 4회 운행하며 오는 5월 1일부터는 버스 3대를 증차해 총 4대로동지역뿐만 아니라 읍·면 지역도 포함하는 확대 운행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기간에 수송버스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광주희망콜 교통약자이동지원차량 이용하면 된다. 광주희망콜은 백신접종 시 무료로 운행하고 있으며 자택에서 광주시 백신접종센터까지 왕복 운행을 지원한다.
광주희망콜 이용은 1∼2일전 사전예약 및 당일 즉시콜로 운영하며 전화(1666-6636)로 신청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광주희망콜 회원이 아닌 시민은 차량 이용 시 개인정보 동의서를 작성해야 한다.
신동헌 시장은 “어르신들이 백신접종센터까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수송 대책의 운행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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