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26일부터 27일까지 위례 열병합발전소 주민자율 환경감시단(이하감시단)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감시단은 위례 열병합발전소 운영에 따른 주민 자율감시 체계를 구축하고자 위례동 주민, 시의원 및 공무원, 운영사인 나래에너지서비스(주)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간담회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2일간 인원을 나눠 개최했으며, 26일에는 위례 열병합발전소 회의실에서 김상호 시장과 감시단 주민 9명, 나래에너지서비스(주) 경영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감시단 주요 활동과 자율 감시기능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고 열병합발전소 백연 등 주민 불편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김상호 시장은 “열병합발전소가 잘 관리될 수 있도록 감시단과 함께지혜를 모아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감시단의 적극적인 활동과 참여를 부탁드리고, 시도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래에너지서비스에도 사업장 운영 및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열병합발전소 현장 방문도 함께 이뤄져, 발전 시설과 환경오염 저감시설 운영 과정을 주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편, 시는 5월 중 하남 열병합발전소 주민자율 환경감시단과도 간담회를 갖고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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