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학교 안 밖 학업중단 위기학생을 위한 대안교육지원 정책을 밝혔다. 2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2016년 기준 학교 부적응과 가정사정, 질병 등의 사유로 인한 학업중단 학생은 재적학생의 0.87%이고, 이 밖에 학교폭력, 선도 조치, 학교생활의 어려움 등으로 학업중단 위기에 처한 학생, 미취학 및 미인정 대안교육에 의존하는 학생 등 학교 안 밖으로 다양한 형태의 위기 청소년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안 위기학생을 위해 학업중단 예방과 학교복귀를 지원하고,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학생에게는 기본학습권 보장을 위해 대안교육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 내 학업중단 위기학생을 위한 대안교육지원으로는 ▲대안학교 및 대안교육 특성화학교 지원 ▲대안교육 위탁기관 운영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 ▲도울학생 진로탐색 특별수련과정 운영 ▲특별교육 이수기관 지정・운영을 하고 이를 통해 전문상담치료, 진로상담, 정신치유, 진로・직업체험, 자기이해, 현장체험학습 등의 다양한 대안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및 사회단체 등과 협력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의 기본학습권 보장을 위한 대안교육지원으로는 ▲전일제 미인가 대안교육 시설 내 학업중단 학생의 대안교육 및 안전교육 프로그램 지원 ▲미인가 대안교육시설 학생을 위한 대입 진로・진학 설명회 개최 ▲미인가 대안교육시설 기관방문과 연계사업 추진기관 컨설팅 등을 추진하며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경기교육 약속을 실현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416교육체제에 제시된 경기교육발전 방향과 4차 산업혁명시대에 알맞은 미래교육을 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안교육을 구상 중에 있으며, 그중 경기교육형 공립 대안교육 방안을 적극 모색하는 중이다. 경기도교육청 이태헌 진로지원과장은 “그동안 경기교육은 학교 안 밖의 위기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대안교육을 진행해 왔고, 전국 최초로 미인가 대안교육시설 학생을 위한 대입 진로‧진학 설명회 개최 등 대안교육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경기도내 모든 학생들이 지속적인 학업으로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고 새로운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경기도교육청, 관련기사목록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