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빛나는 하남 평생학습마을’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강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평생학습마을 20개소에서 172개의 비대면·대면 수업과 온라인 특강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신규마을 7개소를 포함한 평생학습마을 27개소에서 화상회의 방식의 실시간 수업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에 개설된 온라인 강좌는 100여 개로, 이달부터 평생학습마을 27개소에서 순차적으로 개강한다.
강좌 내용은 ▲캘리그라피, 줌바댄스, 이혈테라피, 캐리커처, 영상만들기 등 문화예술과정 ▲영어회화, 진로독서, 근현대사, 한국사 등 인문학과정 ▲통기타, 클래식기타, 칼림바 등의 악기연주과정 ▲나도 칼림바 연주가, 전래놀이지도사 등의 자격증과정 등 4가지 과정으로 구성됐다.
평생학습마을 매니저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전 수업을 온라인으로 기획하고 운영했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평생학습을 통해 해소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배움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마을에서 더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평생학습마을은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별 맞춤형 학습프로그램 지원을 통해주민 학습역량 강화와 마을공동체 회복을 돕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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