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 11일 시청 시장실에서 하남시장애인체육회 제2·3대 상임부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은 김상호 시장을 비롯해 문양수 전 상임부회장, 김영기 신임상임부회장, 황성용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및 임명장 전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하남시기업인협의회 회장이기도 한 문 전 상임부회장은 2017년 7월부터 상임부회장직을 맡아 장애인체육회를 활성화하는 등 지난 4년간 단체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적으로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고문으로 위촉된 문양수 전 상임부회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체육회 발전을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 취임한 김영기 상임부회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장애인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 상임부회장은 천주교구산성당 총회장을 역임하면서 구산성당 보존및 원형 이전에 노력해 왔으며, 구산성당을 국가등록 문화재로 등록 요청하는 등 하남의 역사 및 문화재 보존에 앞장서고 있다.
김상호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문양수 전 상임부회장께서 많은 업적을 이뤄내 주셔서 시장이자 장애인체육회 회장으로서 감사드리며, 새로 취임하신 김영기 상임부회장께도 앞으로 장애인체육회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애인체육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보치아교실, 탁구교실, 슐런클럽 활동등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시는 선동파크골프장, 시민행복센터, 풍산멀티스포츠센터, 위례복합체육시설 등 공공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 시 장애인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환경조성과 프로그램 개설·운영 등 소외계층의 체육 복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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