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김상호)는 ‘하남시 건축교실’첫 운영에 앞서 한국부동산원(구 한국감정원)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12일 시청에서 김남근 하남시 부시장과 한숙렬 한국부동산원 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건축교실 활성화 및원활한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건축교실 교육생 모집, 교육장소 제공 등 행정적 지원을하며, 한국부동산원은 교육 진행, 현장 답사, 홍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에 처음 시작하는 ‘하남시 건축교실’은 전문가와 시민이 건축을 배우고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사업이다.
올해는 ‘원도심 환경개선 및 활성화’를 주제로 운영되며, 한국부동산원에서 지역 건축사 및 건축공무원을 대상으로 6월 한 달간 주 1회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을 이수한 건축사는 시민에게 건축을 홍보하고 교육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남근 부시장은 “하남시 건축교실의 첫 시작을 전문 기관과 함께하게 돼 내실 있는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원도심 활성화에 관심을 갖고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매년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건축교실을 운영하고, 시민들이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교육 과정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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