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김상호)는 다중이용시설 10개소에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한실내 공기질 상시 측정·자동관제 시스템’ 임차비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실내·외 센서를 통해 미세먼지 유입 정도와 실내 자체 발생오염도 등을 측정 후 비교 분석한다.
위험 농도에 이르면 시설 관리자에게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사전 안내하고, 건물에 설치된 공기청정기와 환기장치를 스스로 가동해 건강한 실내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시는 오는 6월부터 1년간 도서관 2개소, 어린이집 7개소, 요양병원 1개소 등 다중이용시설 10개소에 실내 4개·실외 1개 등 5개의 센서를 설치해 실내 공기질을 관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관리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건강한 실내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발적인 관리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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