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오는 6월부터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초등학생 치과주치의’는 영구치열이 완성되는 시기인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예방중심의 포괄적 구강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지원받지 못했던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까지 사업 대상에 포함된다.
1인당 검진비 4만 원을 지원해 ▲구강검진(문진 및 기본 구강검사) ▲구강보건 교육(칫솔질·치실질, 불소 이용법) ▲예방진료(전문가 구강위생 관리,불소도포) 등 구강건강 관리를 돕는다.
대상 학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스마트폰으로 ‘덴티아이’앱을 내려받아 온라인 교육을 받은 뒤, 치과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평생 구강건강의 기틀을 만들 수 있는 시기인 만큼, 구강 습관 형성 등 예방이 중요하므로 많은 초등학생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들의 구강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보건소 건강증진과(☎031-790-691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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