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하남시는 김상호 하남시장이 지난 2일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코로나 대응’ 분야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거버넌스센터 지방정치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중에서 ‘지역의 미래, 한국의 미래, 민주주의의 미래’를 열어가는 유능한 지방정치인을 선정하기 위해 매년 거버넌스센터가 개최하는 공모대회다.
올해는 ‘주민생활편익 확대, 행정효율성 제고, 공동체역량 증진, 분권자치강화, 지역활력 증대, 미래 개척’, 그리고 2021년 특별주제인 ‘코로나 대응’ 등 총 7개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김 시장은 ‘공동체와 연대로 극복하는 코로나19’를 주제로 응모해코로나 대응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남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를 구성하고전국 최초의 ‘호흡기감염클리닉’과 ‘하남시 예방접종 시행추진단’ 등민·관·군·의료전문가들과 함께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 같은 모두의 노력이 더해져 ‘호흡기감염클리닉’은 중앙정부로부터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전국으로 확대됐고, ‘예방접종 시행추진단’은전문가 중심의 신속한 접종시스템으로 경기도 내 가장 빠른 접종률을 기록하는 등 하남시만의 코로나19 대응 거버넌스로 위기를 극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상호 시장은 “오늘 수상은 연대와 협치라는 거버넌스가 코로나19위기를 극복하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는 것을 증명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공동체 참여와 협력이 바탕이 되어야 지속가능한 하남시미래와 지방자치 발전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한 기회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남시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넓혀 지방자치 발전을 꾀하고, 신속한 접종과 방역 관리로 하남시민의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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