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 ‘무료’

다음 달 말일까지 집중 시행

김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21/08/05 [09:07]

성남시,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 ‘무료’

다음 달 말일까지 집중 시행

김현진 기자 | 입력 : 2021/08/05 [09:07]

 

[모닝투데이=김현진 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는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다음 달 말일까지 집중 시행한다.

 

1956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어르신 모두 무료 접종 대상이다.

 

폐렴구균은 폐렴, 균혈증, 뇌수막염, 중이염 등을 일으키는 원인균이다.

 

감염되면 갑작스러운 고열과 오한, 가래를 동반한 기침,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균혈증과 뇌수막염으로 진행되면 치명률이 60~80%에 이른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감염병에 취약한 고령자는 합병증으로 중증환자가 될 위험이 있어 반드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대상자는 신분증을 가지고 성남시 3개구 보건소나 성남시 지정 병원(238곳)을 찾아오면 된다.

 

5만~10만원의 비용이 드는 폐렴구균 23가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는다.

 

23가 백신은 23가지 종류의 균을 방어한다는 의미의 예방 주사다. 만 65세 이상 나이에서 평생 한 번 접종만으로도 폐렴구균에 의한 감염증을 50~80% 예방한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거나 예정된 어르신은 14일 간격을 두고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