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수원아트스튜디오 1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개최

수원시 푸른지대창작샘터 ‘또다시 흐르기로 작정하였다’展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8/10 [11:00]

수원문화재단, 수원아트스튜디오 1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개최

수원시 푸른지대창작샘터 ‘또다시 흐르기로 작정하였다’展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1/08/10 [11:00]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수원아트스튜디오 푸른지대창작샘터 1기 입주작가 결과보고<또다시 흐르기로 작정하였다>를 개최하고 있다.

 

10일부터 시작된 전시는 2020년 입주한 작가들이 푸른지대창작샘터 레지던시에서 보낸 시간을 회화, 입체, 영상 설치 등 60여 점의 작품을 통해 물리적으로 보여주는 자리다.

 

레지던시 공간은 입주 기간이 끝나면 또 다른 터전을 찾아야 한다는 절박함과 새로운 환경에 다시 적응해야 한다는 불안감이 있는 공간이지만 공간의 변화는 곧 사고의 변화, 작업의 변화를 뜻하기도 한다.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영학 '단아한 풍경', 이지현 '글리터 마리아', 채효진 'Mind 6, 채색', 한유진 '家2020-1'/사진제공=작가(수원문화재단)     © 모닝투데이


전시회는 일시’, ‘임의적인 레지던시 공간과 시간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현대미술의 특성을 반영했다. 입주 선정 작가 15(16)은 이러한 임의의 공간 속에서 자신의 작업에 대해 복기하며, 새로운 작업을 구상했다.

 

이번 또다시 흐르기로 작정하였다을 기획한 전수연씨는 입주작가들은 레지던시 공간에 임시로 거주하면서 사고의 변화, 작업의 변화를 꾀한다라며, “본 전시는 입주작가들의 현재 좌표에 점을 찍고, 다시 새로운 좌표로 향하는 그들의 여정을 응원하는 전시라고 말했다.

 

관람은 수원문화재단 및 수원미술전시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수원문화재단 길영배 대표이사는 “1기 입주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결과보고전은 15팀의 예술가들이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는 중요한 과정이 될 것이라며, “수원문화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지원을 통해 문화도시를 구현하는데 기여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류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 권선구 탑동 시민농장에 위치한 푸른지대창작샘터는 구서울농대 실험목장 실험축사를 새롭게 리모델링해 재탄생 시킨 예술인들의 창작공간이다.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은 입주작가에게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결과보고 전시 및 오픈스튜디오, 시민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획 사업을 통해 창작활동의 영역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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