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18~49세 사전예약, 접속 쏠림 현상 크게 해소”“이용 대기 평균 1분 내외로 개선…본인인증도 원활하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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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차접종 대상자는 지난 5월 27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접종한 대상자로, 50세 이상 연령층은 1차접종을 시행했던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50세 미만 연령층은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이 시행될 예정이다.
이 단장은 “코로나19 감염은 젊은 연령층보다 6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 보다 위중하나, 예방접종을 받으면 본인의 감염과 중증, 사망에 대한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족 등 가까운 분들에게도 추가 전파를 차단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면서 “코로나19로부터 본인과 주변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2차 접종기간에 꼭 접종을 완료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예방접종을 받으시는만큼 접종 이후의 건강상태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접종 후에 15~30분 정도 접종기관에 머물면서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해 주시고, 또 귀가 후에도 적어도 3시간 이상은 주의 깊게 관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단장은 백신 도입 현황에 대해 언급하며 “11일 화이자 백신 160만 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선 화이자 백신 413만 회분을 포함해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총 898만 8000회분의 백신이 도입된다”면서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고,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협의가 되는 대로 신속하게 안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