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시군 단체장과 기후위기 대응 공동체계 구축경기도, 시장군수 정책 간담회 열고 도민의 삶 향상을 위한 여야 구분 없는 협치 다짐
11일, 경기도청 25층 단원홀에서 열린 민선8기 후반기 첫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에는 김동연 지사와 이재준 수원시장 등 31개 시군 단체장이 참석해 경기도의 역할과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 지사는 “최근 국제 정세와 민생의 어려움 속에서 경기도와 각 시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하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7.2% 증가한 적극재정으로 사람 중심 경제를 중심에 두고 기회를 확대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협력위원회에서는 민선8기 후반기 중점 과제를 ▲기회경제 ▲돌봄경제 ▲기후경제 ▲평화경제 등 사람 중심 경제에 기반한 네 가지 분야로 나누어 소개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기후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4대 핵심사업을 설명하고, 각 시군이 기후 데이터 플랫폼과 기후보험 정책을 활용해 도민 참여를 확대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시장·군수들은 경기남부광역철도와 K-컬처밸리 정상화 등 지역 현안에 대해 건의하며, 김 지사는 즉시 조치 가능한 사항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간담회는 6월에 예정됐던 상반기 정책협력위원회가 취소된 이후 1년 2개월 만에 열린 자리로, 김동연 지사 취임 이후 네 번째로 진행된 간담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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