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온라인 말씀 세미나 후속 교육 3천명 이상 신청

14일 이만희 총회장 “계시록 성취 실상 확인해달라” 설교에 호응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8/17 [14:07]

신천지 온라인 말씀 세미나 후속 교육 3천명 이상 신청

14일 이만희 총회장 “계시록 성취 실상 확인해달라” 설교에 호응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1/08/17 [14:07]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지난 14일 열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의 온라인 말씀 세미나 참가자 중 3천 명 이상이 후속 교육을 신청했다.
 
이만희 총회장이 이날 설교를 통해 계시를 받은 과정과 신앙의 여정 등을 진솔하게 밝히고 예수님으로부터 받은 대로 요한계시록이 성취된 실상을 전하는 사명을 하고 있으니 확인해달라고 호소한 데 대해 많은 이들이 호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말씀 세미나에는 목회자 187명을 비롯해 약 1만 4천여 명이 온라인을 통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이 중 3342명이 설교 후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전하는 말씀을 더 들어보고 싶다며 후속 교육을 신청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 모(55·목사는 총회장 말씀을 한번 들어보고 싶었다많은 목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자신이 예수님이 보낸 사자라고 선포한 것이 거짓말하는 것 같지 않다많은 목사들이 원한다면 계시록 전장을 설교해 준다고 하니 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 모(60·목사는 오늘 말씀에서 세 가지가 중요함을 깨닫고 발견하게 됐다영력(靈力), 영안(靈眼), 영언(靈言)이 분명하고 살아 있어야 하며 강건해야 된다는 것을 발견했다그런 혜안으로 목사들에게 분명한 미래 말씀을 제시한 것이 (교계에회개의 불씨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 모(70·목사는 신천지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있었으나 교주가 아니라 약속의 목자라는 설교를 듣고 다음 12지파장이 진행하는 세미나에 참석해서 더 들어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 총회장의 말씀 세미나에 이어 신천지예수교회 12지파장들이 15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 말씀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예배 참석자와 교인이 줄면서 온라인 예배와 성경 교육에 고민하고 있는 현 교계에 말씀과 신앙의 본질에 충실하다면 온라인을 통한 예배와 신앙교육복음 전파가 충분히 가능함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실제로 신천지예수교회는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만으로 진행되는 성경 교육에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총 7만 8천여 명이 수강하고 있다신천지예수교회의 무료 성경교육 과정인 온라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 과정에는 2만여 명이 등록해 수강 중이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목회자를 대상으로 한 만큼 강하지만 핵심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3천여 명이 말씀을 배워보겠다고 한 것은 그동안 성경 말씀에 갈증을 느끼고 있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며 특히 많은 참석자가 이 총회장의 메시지에 진정성을 느끼고 후속 신청을 했다는 점에서 이제는 직접 말씀을 확인해 참과 거짓을 판단해보겠다는 분위기가 확산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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