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 풍수해 대비 긴급구조 대응 태세 확립

침수 취약지역 중점 관리 및 수방장비 일제 점검

이복영 기자 | 기사입력 2017/06/09 [14:58]

수원소방서, 풍수해 대비 긴급구조 대응 태세 확립

침수 취약지역 중점 관리 및 수방장비 일제 점검

이복영 기자 | 입력 : 2017/06/09 [14:58]

수원소방서(서장 정경남)는 태풍 및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2017년 풍수해 대비 긴급구조 대응 계획’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여름 본격 장마철이 시작되면, 2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기상청의 기상전망에 따라 대규모 재난 발생을 대비해 철저한 사전준비와 선제적 대응으로 팔을 걷고 나선 것이다.

주요활동으로는강과 하천 주변 및 지하차도와 저지대 등 붕괴 또는 침수가 예상되는 지역에 1일 2회 예방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동력소방펌프와 수중펌프 등 수방장비 점검을 주 1회 실시하기로 했다.

그 밖에도 △고무보트, 잠수복 등 수난구조장비 일제 점검 △긴급통신 및 협력을 위한 비상연락망 점검 △긴급구조 대응 전술 숙지 △이재민 수용시설 활용 임시주거시설 마련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 실시 등이 주요 내용이다.

정경남 수원소방서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이 필요하다”며 “유관기관 등과의 협조를 통해 상황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한 구조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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