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경기도의회 연구단체 '경기도 노동정책 연구회'(회장 김장일 의원ㆍ더민주)는 18일 ‘경기도 중소제조기업의 안전보건매뉴얼 개발 연구’에 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비대면 영상회의 줌(Zoom)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회장인 김장일 의원을 비롯, 김미숙 의원(더민주ㆍ군포3), 김영해 의원(더민주ㆍ평택3), 김인순 의원(더민주ㆍ화성1), 김지나 의원(민생당), 이필근 의원(더민주ㆍ수원1), 이필근 의원(더민주ㆍ수원3), 허원 의원(국민의힘) 등 연구회 회원과 책임연구원인 공공노무법인의 이상국 숭실대 교수,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발표자로 나선 이상국 교수는 최종 발표로 ▲산업재해의 사례와 중대재해의 처벌 ▲산업재해의 위험통제와 예방관리기법 ▲산업재해의 발생 및 대응모델 ▲연구결과의 활용 및 정책적 제언 등에 관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경기도의 중소기업에 보고 자료를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숙 의원은 “최종보고 자료를 세부적으로 분류하여 업종별로 활용해도 될 만큼 유익한 안전보건매뉴얼이 될 것 같고, 앞으로도 경기도의 중소제조기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종에서도 공유하여 사용되면 더욱 좋을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김장일 의원은 “우리나라 전체 산업재해 중에서 경기도 중소기업의 발생률이 전체의 35%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안전재해 문제는 심각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사업주나 노동자 등의 안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기에 안전보건매뉴얼을 만들어 배포를 하여 산업재해 발생률을 줄이는 데 큰 힘이 되리라는 기대감으로 교수님과 상의 후 연구를 시작했다”고 언급하며, “연구 결과를 통해 배포되는 중소제조기업의 안전보건매뉴얼을 통해 경기도내 산업재해 예방이 줄어들어 중소제조기업의 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한 일터에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지침이 되기를 희망한다. 최종보고회까지 수고하신 연구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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