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김현진 기자] 용인시 기흥구는 탄천교 하부도로의 침수를 방지하기 위한 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보정동에 위치한 탄천교는 성복천을 횡단하는 교량으로, 교량 하부도로가하천과 인접해 있고 도로 횡단구배(도로의 가로방향 기울기)가 옹벽 쪽으로기울어져 있어 우기 시 상습적으로 침수가 일어나는 구간이다.
이에 구는 지난 2일부터 빗물이 고이지 않고 하천으로 흘러내릴 수 있도록 도로를 하천 쪽으로 기울이는 공사를 진행하고, 한국도로공사와의 협조를 통해 탄천교 하부 옹벽의 배수로및 집수구를 정비했다.
또 이달 말까지 교량 하부도로 내리막 구간에 미끄럼 방지 포장 및안전시설물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구는 침수도로 개선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은 물론 쾌적한 도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공사가 차질 없이 마무리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안전 유해·위험 요인과 불편 사항들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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