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신나무실 왁자지껄~^^ 설레다 음악회’가 지난 9일 영통2동 솔찬어린이공원에서 수원시장, 영통구청장, 시·도의원, 각 기관장 및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행사는 신나무실 5단지 주민화합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수원시와 영통2동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기획단계에서부터 주민 스스로 만들어 가는 주민들을 위한 행사였다. 영통초등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를 식전 행사로 시작해 태권도 시범단 공연, 민요공연, 주민노래자랑 등으로 음악회의 흥겨움을 더했다.

▲ 태권도 시범단 공연    © 모닝투데이

특히, 수원의 문화예술을 선도하며 음악애호가들의 탄탄한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는 수원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합창단, 수원시립공연단(무예24기) 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보기 드문 공연으로 인해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김석구 신나무실 5단지 주민화합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일상을 내려놓고, 편안한 마음으로 주민 화합의 축제를 즐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선진영통 문화시민 운동을 통해 영통의 새로운 도약에 앞장서고 있는 이상훈 영통구청장은 “주민 스스로가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드는 대표적인 미래지향적 주민행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