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천영미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ㆍ안산2)이 지난 26일 안산소비자시민모임자문회의에 참석해 스마트모빌리티 산업의 발전과 소비자 안전에 대해 논의했다.
천영미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이동수단이 각광받으면서 전동킥보드같은 전기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퍼스널 모빌리티 산업이 급성장한 만큼 교통사고와 폭발사고 등 안전문제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천 의원은 “안전 규정을 강화한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지난 5월부터 시행 중이지만 안전 이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는 물론 지자체와 기업, 소비자가함께해야 한다”며, “관련 제도 정비와 기술발전을 통한 안전 강화, 안전수칙 준수교육 등 소비자 안전과 산업 발전을 위한 경기도 차원의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천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교통사고는 2017년 117건에서 2019년 447건으로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소방청 통계에 따른 화재사고 역시 2017년 4건에서 2020년 39건으로 10배 가까이 증가하여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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