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 58.4% 1회 이상 접종…완료율은 34.6%

완료자 70대-60대-80세 이상 순…6일부터 55~59세 2차접종 실시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9/07 [10:37]

전 국민 58.4% 1회 이상 접종…완료율은 34.6%

완료자 70대-60대-80세 이상 순…6일부터 55~59세 2차접종 실시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1/09/07 [10:37]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은 3000만 5459명으로 전 국민의 58.4%라고 밝혔다.

 

이는 18세 이상 성인의 67.9%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이 중 얀센 백신 1회 접종자를 포함한 접종 완료자는 1775만 1820명으로 전 국민의 34.6%다.

 

연령대별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접종 기준으로 60대 93.2%, 70대 92.5%, 50대 91.5%, 80세 이상 82.6% 순이다. 접종 완료 기준으로는 70대 88.1%, 60대 84.6%, 80세 이상 78.9% 순이다.

 

추진단은 지난 8월 12일부터 시작됐던 60~74세 연령층의 2차접종이 일정대로 추진되면서 60대 연령층의 2차접종률이 80% 이상으로 크게 상승했다고 전했다.

 

▲ 코로나백신 예방접종(지난 6월 백신접종모습)     ©

또한 18~49세 청장년층은 이미 접종받았거나 다른 대상군으로 예약한 사람들을 고려하면 현재까지 약 83.6%가 접종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전예약 대상자의 예약률은 72.3%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50대 연령층 중 먼저 1차접종을 시작한 55~59세 대상 2차접종이 6일부터 오는 10월 9일까지 실시된다. 지난 8월 28일까지 304만 3000명이 1차접종을 완료했다.

 

한편 추진단은 9월 1주에 외국인 확진자가 전체 15.2%를 차지하는 등 외국인 감염이 지속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외국인 확진자가 다수 발생되는 화성시와 안산시, 논산시 등 일부 시군구 지역은 최근 확진자의 50% 이상이 외국인이었다.

 

이에 정부는 외국인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이들 시군구를 중심으로 지자체별 위험지역·대상을 선정해 특별 방역 대책을 마련하고 지자체 자율접종을 통한 외국인 예방접종을 실시 중이다.

 

또한 고용부·법무부·여가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외국인 예방접종 안내 및 예약 등을 지원하고 모범사례 공유·전파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미등록 외국인을 포함해서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들은 신속히 예방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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