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관리계획 수립용역 착수태평4동 및 중앙동 일대 올 연말까지 도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모닝투데이=김현진 기자] 성남시는 '공공주도 3080+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의 후속조치인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수정구 태평4동 및 중원구 중앙동 지역 162,171㎡에 대한 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지난 9월17일 계약했다.
관리지역이란 저층주거지 난개발 방지 및 계획적인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블록별 정비 계획과 기반시설을 포함한 10만㎡ 이내의 지역을 뜻한다. 해당 지역으로 결정되면 블록내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시 사업구역 확대(최대 2만㎡) 및 통합개발, 건축규제 완화 등의 특례가 주어진다.
성남시는 관리계획수립 용역을 통하여 도로 및 공원 등 기반시설의 설치계획과 용적율 상향 조정 등을 검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무질서한 개발이 우려되었던 지역에 대해 난개발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수립되는 관리계획은 주민공람 등의 절차를 거처 올 연말까지경기도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이후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조합의 설립과 조합원의 동의를 통해 단독 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공동 시행이 가능하다.
한편 국내에서 관리지역을 추진 중인 지역은 우리 시 2곳을 포함 전국적으로 20곳에 이른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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