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근 도의원, 도내 성인문해교육 학력인정제 예산 지원 확대 촉구

이복영 기자 | 기사입력 2021/10/05 [16:30]

이필근 도의원, 도내 성인문해교육 학력인정제 예산 지원 확대 촉구

이복영 기자 | 입력 : 2021/10/05 [16:30]

 

[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필근 도의원(더불어민주당ㆍ수원1)은 5일(화) 경기도의회 제3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다른 광역지자체에 비해 열악한 경기도교육청의 성인문해교육 학력인정제의 예산의 지원 확대를 촉구하고자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성인문해교육 학력인정제’란 저학력·비문해 성인에게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문자해득 능력을 포함한 사회적·문화적 교육에 대하여 소정의 과정을 마치면 초등 또는 중등학력을 인정해 주는 교육제도이다.

 

이필근 의원은 “헌법 제31조에 따라 모든 국민이 능력에 따라 균등한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으며, 교육은 인간의 성장, 사회경제적 발전, 민주주의의 가치 실현을 위해 반드시 갖추어야할 기초능력이다”는 설명과 함께 “전국 20세 이상 중학학력 미만 저학력 인구 약 554만 중 경기도 저학력 인구는 약 101만명으로 전체 18%를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타 지자체 대비 예산 지원은 너무나도 저조한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의 경우 성인문해교육 학력인정제 지원예산이 2019년에 무려 19억 5천5백만원인데 비해 인구수가 월등히 많은 경기도의 경우 서울의 10분의 1수준인 2억 원에 그치고 있다”며 “인구수가 경기도의 3분의 1인 부산시가 경기도의 2배가 넘게 지원됨을 감안할 때 이는 공정한 교육의 가치를 훼손하는 사안이다”고 말했다.

 

저조한 예산 지원속에서도 전국에서 최다 학력인정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경기도 현황 설명과 함께 “현재도 배움의 기회를 놓쳐 늦은 밤까지 공부하는 학생들과 그러한 학생들을 위해 본인의 노력을 들여 봉사하는 선생님들이 많다”며 “경기도 관내에서 실시 중인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에 대하여 타 지자체와 비슷한 수준의 강사비와 기관운영비를 지원해주를 바란다”면서 성인문해교육 학력인정제 프로그램의 필요성의 재차 강조와 함께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이필근 도의원은 공기업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1997년 12월 창립시 최연소 간부직원으로 공채입사한 후 20여년 넘게 근무한 도시계획·도시개발전문가로서 현재는 수원제일평생학교에서 10년째 지식나눔 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 지방의회 최초 찾아가는 이동민원실 운영 등 도민들의 고충 해결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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