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민창안대회 현장본부’(가칭 매산로 1번가)가 14일부터 21일까지 수원역 매산로 테마거리에서 운영된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 YMCA와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수원시민 창안대회’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과 공익적인 아이디어를 수원시에 제안하고 이를 시민이 직접 실행하는 프로젝트 형식의 시민참여 대회이다. 수원시는 아이디어 실행을 지원한다. ‘살기 좋은 수원을 만들기 위하여’를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 창안대회는 환경·문화·복지·안전·교통·여성·식생활·지역경제 분야에서 ‘수원과 나의 삶을 변화시킬 모든 것’을 주제로 하는 일반과제와 연화장 시설·운영방식·프로그램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 DIY 수원시 연화장’이라는 특정 과제를 공모한다. 수원시민과 수원 내 학교 재학생, 직장인은 개인이나 팀(10명 이내) 형태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개 팀 이내로 본선 진출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선정된 개인·팀에게는 아이디어를 실행할 기회와 지원금을 준다. 실행 기간(2개월)을 거쳐 10월 중에 최종 수상작을 선정·발표한다. 수원시는 아이디어의 효과를 자세히 검토해 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30일까지 온라인(www.suwonideas.org)이나 우편으로 응모할 수 있다. 수원시는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현장 창구 ‘매산로 1번가’를 설치했다.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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