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경기도의회 유상호 의원(더불어ㆍ연천)은 13일, 경기도의회 연천상담소에서 경기도 건설국 하천과 관계자들과 동막리 하천구역 내 불법시설 철거 및 임시숙소 설치 조성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천군은 경기도의 ‘하천·계곡 청정 복원 사업’에 의해 연천군 동막리 하천구역 내 불법 시설물을 철거하고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하면서 계곡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청정계곡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
유상호 의원은 “청정 복원 사업에 따라 불법 시설물을 철거해야 하는 건 당연하지만, 유원지에서 생계를 유지해 온 하천 내 일부 주민들이 이주할 곳이 없어 철거를 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 의원은 “임시주거시설 조성공사를 통해 겨울이 오기 전에 철거하지 못한 동막리 하천 내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주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 빠른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경기도 하천과 관계자는 “임시주거시설 조성공사는 준공이 10월 예정으로 준공시부터 순차적 입주 계획이었으나 내부사정에 의해 늦어졌다. 빠른 시일 내에 예산을 지원하여 이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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