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남종섭 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용인4)은 20일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 소재한 초롱유치원을 방문하여 시설물을 점검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교육환경조성을 위한 야외 놀이장 환경개선 등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용인교육지원청 행정국장, 재무과장 등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와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초롱유치원은 사립 (구)청명유치원을 경기도교육청이 매입해 지난 2020년 3월 특수학급 1학급을 포함한 12학급 170명 규모로 새롭게 개교한 건물매입형 공립유치원이다.
이날 방문에서는 초롱유치원이 공립유치원으로 전환된 이후 새롭게 개교하는 과정에서 부족한 지원 부분에 대한 점검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기에 미흡한 야외 놀이시설 및 주변 시설개선 등 미흡한 교육환경개선 방안도 심도있게 논의됐다.
이날 남종섭 위원장은 “초롱유치원은 매입 당시 건물 매입비 외에도 환경개선을 위한 내부수선비 3억 6천만 원을 투입하였고, 지속적인 관심으로 급식실환경개선비 5천만 원, 특수학급 학생을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 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개선중에 있으나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다.”고 지적하고, “초롱유치원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한 매입형 유치원 전반에 대해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지원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남종섭 위원장은 시설을 둘러보며 “미래교육은 거창한 구호가 아닌 아이들이 근심 없이 즐겁게 뛰어놀고 행복할 수 있도록 교육공간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말하고, “유치원 아이들에게 제일 행복한 공간인 야외 놀이장이 항상 쾌적하고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안전한 시설물 관리와 확충에 교육청이 적극 노력해 달라”고 주문하며, “교육행정위원장으로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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