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희 도의원, 부천 약대초 학교 시설 보수 현황 청취 및 현장 점검

이복영 기자 | 기사입력 2021/10/20 [16:43]

황진희 도의원, 부천 약대초 학교 시설 보수 현황 청취 및 현장 점검

이복영 기자 | 입력 : 2021/10/20 [16:43]

 

[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황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ㆍ부천3)은 지난 10월 15일 부천 약대초를 방문해 교장선생님 등 학교 관계자와 함께 체계적인 학교 시설 보수 현황에 관한 청취 및 운동장 문제 등 현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내초 최윤희 교장선생님은 “약대초가 개교 75년을 경과하면서 건물노후도가 심각해졌지만, 석면제거, 내진설계, 냉난방기 공사, LED 설치 등 학교가 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 보수공사 및 개선을 통해 노후학교로 방치되는 상황을 극복하였다”고 보고하였다. 동시에, “학교 건물 신축을 하기 위해서는 1년에서 2년의 기간 동안 학생들이 운동장에 임시로 설치된 컨테이너에서 수업을 하고 운동장을 사용할 수 없고, 공사로 인한 소음이나 먼지로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될 수 있는 소지가 커서 우리 학교는 필요한 학교환경 시설 보수를 적절히 시행하여 학생들의 온전한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했다” 고 밝혔다.

 

황의원은 학교현장을 둘러보면서 약대초가 시행한 석면제거, 냉난방기 교체, 화장실 수리, 내진설계 등 공사 결과를 확인하고, “관리가 잘된 학교는 굳이 많은 예산을 들이고 학생들의 학습환경을 침해하면서까지 공사를 하지 않아도 되는 좋은 사례가 되었다”고 덕담을 건넸다.

 

현재 경기도교육청은 중앙정부와 기조를 같이하여 건립연수가 40년이 넘은 학교에 대해서 노후동 및 여러 건물을 포함하여 학교단위의 종합적 공사 계획을 추진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특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약대초와 같은 방식의 학교 관리는 집중적 예산 투입의 필요성도 낮추면서 학교 교육과정이 대형공사로 인해 방해받는 것도 방지할 수 있어 긍정적인 측면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날 황진희 의원은 “약대초는 약대초, 부천초, 부천삼정초와 함께 연계형 혁신학교 운영을 통해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축하는 노력을 하고 부천 초등학교 중 유일하게 AI 선도학교로 인공지능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교육적 시도가 있는 활기찬 학교로 본받을 만한 사항이 많다”고 칭찬하며 “오늘 현장을 돌아보니, 학교 운동장의 차양막이 필요하고 또 운동장에 마사토가 깔려있지 않아 비가 오면 운동장 표면이 망가져서 학생들의 도보이동이나 체육수업에 문제가 있어 교육지원청과 협의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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