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장, 불법소각 방지를 위한 영농부산물 파쇄 현장방문

수도권 내 농촌지역 영농부산물 파쇄·퇴비화 작업으로 불법 소각 방지, 미세먼지 발생 최소화 추진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1/10/27 [16:10]

수도권대기환경청장, 불법소각 방지를 위한 영농부산물 파쇄 현장방문

수도권 내 농촌지역 영농부산물 파쇄·퇴비화 작업으로 불법 소각 방지, 미세먼지 발생 최소화 추진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1/10/27 [16:10]

▲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왼쪽)이 경기도 안성시 소재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방지를 위한 파쇄현장을 방문했다./사진=수도권대기환경청 제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안세창)은 10월 27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12월~3월)을 대비해 농촌지역 불법 소각 방지를 위한 안성시 영농부산물 파쇄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수도권대기환경청에 따르면, 벼, 보리, 옥수수, 콩, 고추, 깨 등 농작물 및 과수 등의 생물성 부산물인 영농부산물은 생활폐기물에 해당되나, 수거 체계 미흡, 농업관행 등으로 노천에서 소각 시 수도권 내 초미세먼지(PM-2.5) 배출량은 756톤으로, 생물성연소 전체 1,779톤의 43%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시·군에서는 농촌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영농부산물을 파쇄기로 파쇄·퇴비화 재활용하고 있으며, 안성시 역시 파쇄·퇴비화에 솔선수범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겨울철 농촌지역 불법 소각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미세먼지 피해가 크고 불만 민원도 많은 상황으로서 영농부산물이 재활용될 수 있도록 파쇄·퇴비화를 위한 인력·장비 등 지원정책도 지자체와 협조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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