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온라인 신청을 받아 초등학생 4~6학년 12명과 부모 12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교육은 3교시 총 140분간 ▲교육용 프로그램 ‘Scratch’ 사용법(‘Scratch’ : 美 MIT에서 개발한 S/W 교육용 프로그램) ▲스토리라인 구성하기 ▲플래시 애니메이션 프로그래밍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교육을 통해 S/W 제작에 필요한 배경 지식과 프로그램의 논리 구조 등에 대해 학습했으며, 콘텐츠 디자인, 스토리텔링을 활용하는 여학생 특화 과정으로 진행하였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중앙부처 및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초등생을 대상으로 8월 부터 월 2회 정기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S/W 교육은 ‘컴퓨터 과학적 사고(Computational Thinking)’를 통해 문제 파악, 문제 분석, 해법 도출, 자동화 개념을 학습할 수 있어,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S/W 교육이 교과 과정 내로 편입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영국은 초등학교 1,300여 개를 통해 '코드클럽'이라는 컴퓨팅 및 S/W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운영 중이다. 정부는 앞서 23일 ‘S/W 체험 교실’이 열렸던 '공공지원센터'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SW 중심사회 실현 전략보고회'를 열어, '컴퓨터적 사고'를 기본 소양으로 갖출 수 있도록 초·중등학교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강화한다고 밝히고, 내년 중학생 신입생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화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핵심인력 2,000명을 육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S/W 체험 교실’이 개최된 공공지원센터 내 ‘경기문화창조허브’는 경기도(경기콘텐츠진흥원)와 성남시(성남산업진흥재단)가 운영하는 지난 5월 개소한 융합 콘텐츠 분야 창업 보육 시설이다. 공공지원센터에서 개최되는 향후 S/W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www.gcon.or.kr) 및 소프트웨어 교육 연구소(SEduLAB) 홈페이지(www.sedulab.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동욱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창조경제 시대 청소년들에게 있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논리적·창조적 사고력의 배양”이라며, “경기도는 경기문화창조허브를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콘텐츠 인재 양성의 산실이 되도록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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