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최경자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1)은 11월 4일(목) 제35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학교폭력 감소 방안 및 임기제 장학사 처우개선 문제, 진로교육 활성화 및 대책, 생존수영, 사회적기업 및 요양보호사 육성,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 확대 및 활성화와 관련하여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에 심도깊은 질의를 전개했다.
최경자 의원은 ‘매년 증가하는 학교폭력을 담당하는 임기제 장학사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경기교육을 이끌어줄 수 있도록 공정한 평가와 대우’에 대한 교육감의 견해와 “진로체험지원센터가 일회성 혁신사업, 문화예술지원, 고교학점제 인력지원 등 진로교육과 거리가 먼 선심성 사업의 메카로 변질될 우려가 있다”며 진로체험지원센터의 발전 방향에 대해 질의하였다.
그리고 세월호 참사 이후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한 생존수영에 대해 언급하면서, “동영상·VR수업은 수영장 실기수업을 대체할 수 없다”며, “지난해 코로나-19로 수영장 실기수업을 받지 못한 현재의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올해도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 내년이면 초등학교 5학년이 되는 학생들에 대한 생존수영 수영장 실기수업 시행”에 대한 교육감의 의지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이재정 교육감은 “학교폭력 학교장 자체해결 절차를 교육부와 함께 검토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학교폭력 업무개선 및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고,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의 개정을 통해 진로체험지원센터의 본래 기능을 회복하고, 대면·비대면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구성원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현재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에 대한 생존수영 실기교육은 학교교육과정에 편성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경자 의원은 경기도에 대하여 “의원연구단체인 평화시대 발전포럼의 연구결과에서도 제시된 바와 같이 증가하는 고령자에 대비한 사회서비스를 담당하는 사회적기업과 요양보호사 육성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고,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을 확대·추진하고 추후 사전 사업지 발굴과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자체 예비사업 확대가 필요하다”며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의 확대와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재단법인 설립에 대하여 질의했다.
이에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답변을 통해 “돌봄서비스의 부족 문제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 노인돌봄 등에 대한 국가적·사회적 책임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정책 반영 등 적극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했으며, 도시재생지원센터의 확대 운영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했으며 도시재생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중장기적으로 독립기구 설립 필요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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