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정승현)는 26일 실시된 예산심사에서 2021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2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통해 일부 사업들에 대한 예산조정을 마친 수정안을 26일 가결했다.
소관 부서별로는 의회사무처 740여억원, 대변인실 116여억원, 홍보기획관 156여억원, 소통협치국 55여억원의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 중 의회사무처 예산은 전년대비 2% 감소한 금액으로, 도 전체 예산의 0.2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또한 대변인실은 전년 대비 4.4% 감액, 홍보기획관은 0.26% 증액, 소통협치국은 12.3% 감액 된 예산안을 운영위원회에 제출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26일 소관 부서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통해 의회사무처의 경우 부서별 업무분장에 관한 예산의 일부 조정을 통해 5억3천7백만원을 감액하였고, 사업별 확장으로 인해 27억2천만원의 증액으로 총예산이 761여억원으로 확정되었다. 대변인실은 해외언론 홍보예산이 1억원 감액, 홍보기획관은 도 홍보대사 사업비 1천만원이 증액되었다.
정승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산4)은 예산 수립과 집행에 있어 사전에 치밀한 조사와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의회사무처의 경우 선거 등의 이유로 의정활동 홍보 및 주민과의 소통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대변인실, 홍보기획관, 소통협력국 예산과 관련하여서는 2021년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지역 경제의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하고, 이번에 편성된 예산이 필요한 곳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집행되어 지역경제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집행부서의 행정력 집중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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