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경기도의회 이애형 의원(국민의힘ㆍ비례)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약물 오·남용 예방사업 및 교육 관련 정책 토론회'가 2일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 ‘2021 경기도 하반기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약물 오·남용에 대한 예방 교육 체계를 정립하고 경기도민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심미경 차의과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는 약물 오·남용에 대한 예방 및 건강증진 교육의 효과를 강조하며 지역사회 공조와 정책 마련이 중요함을 설명했다. 덧붙여, 전문인력 양성 및 중장기 예방 대책과 시스템 구축을 제시하며 이에 대한 기대효과를 언급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이정근 경기도마약퇴치운동분부 본부장은 약물 오·남용 예방사업 프로그램 현황과 함께 현 정책에 대한 분석을 설명했고 대국민 홍보 방안과 관련 전문가 양성 등 정책 방향을 제언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윤정화 경기도약사회 의약품안전사용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약물 오·남용은 예방이 최선의 방책임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적극적 예방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천아영 경기도보건교사회 회장은 학생들의 약물 오·남용 사례를 제시하며 현 실태를 파악하고 학생 수준에 맞는 실질적인 교육이 중요함을 설명했다.
네 번째 토론자인 민혜영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과 장학관은 학교 보건 정책을 바탕으로 약물 오·남용 교육에 관한 법률 개정과 그에 대한 충분한 자료 확보가 필요함을 설명하며 "지속적인 고민과 함께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섯 번째 토론자인 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은 형식적인 교육인 아닌 학생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에 대해 강조했고 이에 대한 예산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좌장을 맡은 이애형 의원은 “경기도 약물 오·남용 실태의 심각성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관련 제도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토론회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코로나19 생활수칙에 따라 최소 참석인원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 정윤경 교육기획위원장, 이기형 도의원과 경기도약사회 박영달 회장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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