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정희시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2월 15일 14시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인력 심리치유연극 ‘SEX IN THE CITY’를 참관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리치유연극 ‘SEX IN THE CITY’는 보건의료노조 경기지역본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 대응으로 지친 경기지역 보건의료노동자들의 심리를 치유하는 한편,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이들이 함께한다는 사회적 메시지를 던지고자 하는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연극은 병원 현장에서 환자를 돌보고 치료하는 보건의료노동자들이 가지는 고뇌와 고통, 그리고 이를 극복해 나가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1인칭 시점으로 구성된 연극은 보건의료노동자 당사자의 몰입감과 공감대를 만들어 심리적 치유를 유도하고, 보건의료노동자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함양하도록 하고 있다.
연극을 참관한 정희시 의원은 “연극이 현재의 코로나19의 상황을 잘 접목시켜서 유쾌하면서도 슬픈 느낌이 들었고, 보건의료노동자분들의 심리적 압박감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고 말하며 “오늘 개최하는 심리치유연극을 통하여 보건의료노동자분들께서 조금이나마 지친 마음을 추스를 수 있는 치유의 장이 되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심리치유연극은 2009년 창단해서 불평등, 계급, 노동과 인권을 중심 주제로 연극을 제작하고 있는 ‘낭만유랑단’이 연출·제작하여 출연하였으며, 12월 17일까지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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