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김현진 기자] 성남시는 소속 공무직·기간제 현업근로자 근무 부서 13곳에 대해 작업환경측정 결과 모두 ‘기준치 미만’으로 분석됐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43일간 고용노동부 지정 작업환경 측정 전문기관에 의뢰해 작업환경측정을 진행했다. 작업환경측정은 근로자가 작업장에서 얼마나 유해인자에 노출되고 있는지를 측정, 평가하는 것으로, 염화수소, 톨루엔 등 유해화학물질과 소음, 복사열, 분진 등에 대해 측정했다.
이번 조사대상이 된 곳은 시청 구내식당, 금곡동 쓰레기 매립장, 맑은물관리사업소의 누수작업반 근로현장등의 작업장으로 측정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조사대상 13곳 전체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자의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작업환경 개선 대책도 시행한다.
산업재해 없는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장 순회점검 및 주기적인 작업환경측정 시행으로 사업장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근로자의 건강 보호를 위하여 소음 및 분진 노출이 있는 작업장의 보호구 관리를 강화하며, 해당 근로자의 특수건강진단을 주기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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