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참석한 관계자들은 “현재 대규모 급식시설의 동·식물성 및 기타 유지류 유출 시 가장 심각한 문제는 물보다 비중이 낮아 수면에 유막을 형성해 빛의 투과율 감소로 하천의 자정능력을 현저하게 감소시켜 죽음의 물로 바꿔버리는데, 현 시스템은 유지류가 수거되지 않고 배출되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 장치는 최종 배출구에 설치해 물과 기름의 비중 차이를 이용해 부상 분리된 폐지방 및 오염물질을 조리실 종사자가 직접 수거해 환경오염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며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정윤경 의원은 기후 위기 속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면서 “학생들과 조리실 종사자들의 건강과 환경보호를 위해 학교 급식실에 그리스트랩 설치도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한다”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관심갖고 주의깊게 살펴보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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