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야 사는 남자’에서 최민수가 맡은 역은 장달구. 1970년대 후반 중동으로 건너가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그에게 항상 붙는 수식어는 억만장자 CEO, 독신남, 플레이보이로 언제나 개성 넘치는 스타일과 품위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자신 있고 과장된 제스쳐와 쇼맨십이 넘친다.
특히 백작이 된 ‘장달구’(최민수)가 왕국의 ‘조지 클루니’로 불리며 수많은 스캔들까지 몰고 다니는 로맨티스트가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눈빛’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상대를 가리지 않고 발사(?)되는 그의 이글거리는 눈빛은 남녀노소 국적을 불문하고 서로 다른 의미에서 심장을 콩닥거리게 만들며 매력 포인트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실제로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눈빛 연기의 대명사로 손꼽히고 있는 배우 최민수이기 때문에 이번 작품에서 그가 맡은 캐릭터는 더욱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방영 전부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죽어야 사는 남자’ 관계자는 “드라마 촬영 현장을 스케치 한 스틸을 보면 최민수의 눈빛은 살아있다는 표현으로도 부족하다. 카메라 앵글 속뿐만 아니라 카메라 밖에서 대기 시간에 찍힌 사진 속에서도 눈빛으로 말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분노, 기쁨, 그리움 등 인간의 희로애락 감정을 눈빛만으로도 표현 가능한 배우”라며 배우 최민수에 대한 찬사를 아낌없이 쏟아내는 동시에 작품을 향한 기대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메리대구 공방전’, ‘내조의 여왕’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준 고동선PD가 연출을, 김선희 작가가 극본을 맡은 MBC ‘죽어야 사는 남자’는 만수르와 같은 삶을 누리던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로 ‘군주-가면의 주인’ 후속으로 오는 7월 19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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