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운 도의원, 광명 노온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특별교부세 확보 건의

이복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2/07 [16:23]

정대운 도의원, 광명 노온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특별교부세 확보 건의

이복영 기자 | 입력 : 2022/02/07 [16:23]

▲ 5분발언을 통해 광명 노온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특별교부세 확보를 건의하는 정대운 도의원/사진=경기도의회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경기도의회 정대운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명2)은 7일 열린 제3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노온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에 대한 균특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길 당부하며 경기도 물순환 회복을 위한 대응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이날 정 의원에 따르면, 노온정수장은 1989년 통수를 시작해 하루 56만 톤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로 광명시를 비롯해 부천시시흥시인천시에 거주하는 86만 지역 주민들에게 하루 평균 26만 8천 톤의 수돗물을 공급하는 광역상수도로 준공 후 34년이 경과돼 시설이 매우 노후화됐으나 고도정수처리시설이 설치되지 못한 상황으로 시설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정 의원은 “매년 수십억 원의 시설비 예산을 투자해 지속적인 현대화사업을 추진해도 노후도가 심해 환경은 개선되지 못해 주민들은 노심초사 걱정하고 있다”며 “총 665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노온정수장의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은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에 반영될 경우 사업비의 70%인 465억 원의 국비 지원이 가능하게 되므로이를 위해 환경부의 수도정비기본계획 승인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 및 평가지침 등에 따른 타당성 조사 면제와 공법선정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였으나여러 차례의 신청에도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고도정수처리시설은 일반 정수처리공정으로는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수돗물의 맛 냄새 유발물질 및 미량유기 오염물질 등을 제거하기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2023년 착공을 목표로 진행된 설계용역비는 물론 그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균특예산을 확보해 해당 정수장의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및 정수장 시설 개선이 꼭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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