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순 의원은 “아크로타워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달안초등학교까지 가는 등굣길은 10차선 대로 2곳을 포함해 3~4개의 횡단보도를 건너다니며 등하교를 하고 있어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고 말하면서 “학부모들이 궁여지책으로 차량운행비를 스스로 부담하여 통학 차량을 마련하는 등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어려움을 감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수년째 반복되는 원거리 학교배정의 위험성과 불합리성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올해 입학 예정인 학생부터 순차적으로 등하굣길이 안전한 위치에 있는 학교로 전학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제안했다.
또한, 안양 동안구 소재 관양고등학교 주변에 개발 중인 대규모 스마트 단지 조성사업인 ‘관양 그리니티시티 개발사업’으로 발생하는 학습환경 저해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심 의원은 “관양고등학교 주변 대규모 공사에서 나오는 소음, 분진 등으로 호흡기 질환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학생들이 입학을 기피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더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경기도 차원의 차별화된 예산지원이 필요하다” 고 말하면서 통학거리, 통학환경 등을 자세히 검토하여 학교 배정을 결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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