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백신 접종 14일 시작…병원·시설 고위험군부터일반인 사전예약은 21일부터…잔여백신 통한 당일 접종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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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임 총괄단장은 “노바백스 백신으로 기초접종을 실시한 경우 3차 접종은 노바백스 접종이 원칙”이라며 “접종간격은 다른 3차 접종 기준과 동일하게 2차 접종 완료 후 3개월”이라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기준에 따라 접종금기나 연기 등 의학적 사유로 1차 접종과 다른 백신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 예외적으로 교차접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바백스 백신을 활용한 교차접종은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통한 당일예약으로 가능하며, 예진 의사의 판단 후 접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노바백스 백신으로 기초접종을 받은 사람이 mRNA 백신으로 3차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특별한 사유가 없더라도 접종이 가능한데, 이 또한 당일접종으로만 받을 수 있고 사전예약은 불가능하다.
노바백스 백신 외의 백신으로 기초접종을 받은 사람이 기초접종 시 금기·연기 사유 등이 발생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3차접종은 노바백스 백신으로 받을 수 있다.
이 경우에도 의사의 예진 판단 후에야 접종이 가능하며, 희망자는 의료기관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당일 예약을 해야 한다.
임 총괄단장은 “이번 노바백스 백신의 도입은 선택할 수 있는 백신의 종류가 확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그동안 다양한 이유로 접종을 하지 못하신 분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바백스 접종 이후에 이상반응 조기파악을 위해 문자메시지 발송을 통한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특히 초기접종자 1만 명에는 접종일부터 7일간 매일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