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교육감, 용인지역 초등 학교장과 소통

김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17/07/17 [10:33]

이재정교육감, 용인지역 초등 학교장과 소통

김현진 기자 | 입력 : 2017/07/17 [10:33]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14일 용인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현장교육협의회 시즌2’에 참석하여 용인 지역 학교장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교육협의회에는 초등학교장 100명이 참석해 협력과 소통으로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문화라는 주제 아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초등교육과정 운영 방안 학생자치 및 민주시민교육 강화 방안 미래사회 대비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인성교육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이재정 교육감과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최은옥 제1부교육감을 비롯한 학교정책과, 교육과정정책과, 민주시민교육과, 문예교육과 등 도교육청 교육정책 담당부서 담당자, 그리고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도 참석해 현안 문제의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용인지역 초등학교장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 모닝투데이

이날 학교장들은 토론 주제 이외에도 1월 학제로 개편,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원격 연수 개발, 통합교육 개선, 학교 안 놀이 공간 확보, 학생의 자기주도 교육권 보장, 혁신학교의 브랜드 개발 및 지속 방안, 폐교의 다양한 활용 방안, 현장체험학습 30일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미래교육은 인간과 인간, 사물과 인간, 사회와 인간의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라면서, “이미 온라인에서 학생들의 토의로 수업이 이루어지고, 평가도 데이터를 통해 컴퓨터가 하는 시대에 미래와 연결하는 교육의 역할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눈부신 변화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기르는 일이며, 국가주도의 획일적인 교육과정과 성적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스스로 동기를 만들어 가도록 해야 무한 상상력을 기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혁신학교는 교육의 방법과 내용을 바꾸려는 구성원의 열정과 도전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마무리 발언으로 정규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학교 교육 정상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초등돌봄, 방과후학교, 운동부 등은 지자체가 책임을 맡아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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