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출신 피아니스트 임현정, 비산도서관에서 “청중 렉처, 북 콘서트”연다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현정의 재능기부로 안양시민들과 예술과 삶에 관한 북 토크 진행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안양시 비산도서관에서 북 콘서트를 진행한다.
오는 4월 6일 오후 5시부터 한 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본 콘서트는 피아니스트 임현정의 재능 기부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난생 처음 베토벤을 접한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간 베토벤에 초점을 맞추어 집필한 <당신에게 베토벤을 선물합니다> 와 음악과 영성에 관한 에세이 <침묵의 소리> 로 북 토크를 진행하여 시민들에게 예술과 삶에 대한 감동적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스위스에서 진행된 <청중 렉처, 북 콘서트>의 감동을 안양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가장 주목할 점은 관객의 질의에 피아노 연주로 답하여 진행된다는 점이다.
본 콘서트를 진행할 피아니스트 임현정은 경기도 안양시(만안초, 근명중)에서 수학하였으며, 12세에 홀로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최연소 파리 국립 고등음악원 입학, 최연소 수석 조기 졸업했다. 그녀의 연주는 <뉴욕타임즈>, <BBC 뮤직>등 전세계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다방면의 사회 공헌으로 2018년 스위스 뉴사텔 국제문화상을 수상했다. 한편, 4월 2일부터는 <바흐 평균율 리사이틀> 전국 투어를 할 예정이다.
북 콘서트 참가 신청은 3월 22일(화)부터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더욱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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