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환 도의원 대표발의 ‘경기도 지역학 연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안’ 상임위 통과지 의원, “지방분권 시대에 맞는 경기도 위상 찾아야”[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경기도의회 제358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서 지석환 의원(더민주ㆍ용인1)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지역학 연구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이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역사·문화적인 고유 가치를 개발하는 지역학을 체계적으로 연구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지석환 의원은 “경기도 내 지역학이 체계적으로 연구되면, 경기도민의 지역문화에대한 향유 기회가 확대되고, 나아가 경기도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애향심을고취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도내 31개 시·군의 지역학 연구와 경기도의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경기학’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석환 의원의 지역학에 대한 애정은 남다르다. 용인문화원의 김태근 용인학연구소장과 중학교 시절 ‘은사님’이라는 인연으로 맺어진 이후 자연스레 지역학(용인학)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경기도의원으로 활동하며 31개 시·군의 지역학의중요성에 대해서도 깨닫는 계기가 됐다.
지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지역학 연구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거나 미진했던 시·군에서도 지역학 연구가 활발해지기를 바란다”며 “지역학 연구의 활성화와 함께 31개 시·군을 아우르는 경기학의 발전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소 지역의 역사와 문화 발전 방향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지석환 의원은최근 용인의 역사와 지역 과제를 공유하는 ‘용인MSG’라는 유튜브 방송을 개설하는 등 지역의 정체성 확립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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