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호우경보 및 호우주의보 모두 해제

토끼굴 등 13개소 도로 통행 재개

신운화 기자 | 기사입력 2017/07/31 [17:34]

경기도, 호우경보 및 호우주의보 모두 해제

토끼굴 등 13개소 도로 통행 재개

신운화 기자 | 입력 : 2017/07/31 [17:34]

경기도에 내려졌던 호우경보(5개 시)와 호우주의보(18개 시ㆍ군)가 오후 4시 현재 모두 해제됐다. 통행이 금지됐던 용인시 신갈동 토끼굴 등 13개소에 대한 통행도 재개됐다.

경기도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비로 인해 이재민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차량 1대와 주택 4동 비닐하우스 등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현재까지 누적강우량은 안성 194.0, 평택 151.5, 오산 140.5, 용인 138.5, 수원 104.3mm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안성시의 경우 31일 오전 632분경부터 732분까지 최고 85.8mm의 폭우가 쏟아졌다.

내일 아침까지 예상강수량은 30~60mm가량으로 많은 곳은 100mm이상인 곳도 있을 전망이다.

31일 새벽부터 빗줄기가 굵어지자 대책본부는 집중호우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하고, 용인ㆍ안성ㆍ이천 지역에 산사태주의보를 발표하는 한편, 임진강 수위상승 상황관리를 추진했다. 오후 2시 기준 필승교 수위는 0.43m로 경보기준 수위(1.0m)에 한참 못 미쳤다.

대책본부는 호우주의보 등 기상상황 지속 모니터링 및 재해취약지역 집중관리 피해지역 신속파악상황발생시 신속한 응급복구로 2차 피해 방지 황강댐 방류에 대비한 연천군 필승교 수위 상승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후 2시 기준 필승교 수위는 0.43m로 경보기준 수위(1.0m)에 한참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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