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수원SK아트리움, 세상의 무탈을 기원하는 <무예굿판|천하무탈 발광놀이> 공연

수원SK아트리움×공연장상주단체(발광엔터테인먼트)의 2022년 첫 레퍼토리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4/12 [09:15]

수원문화재단 수원SK아트리움, 세상의 무탈을 기원하는 <무예굿판|천하무탈 발광놀이> 공연

수원SK아트리움×공연장상주단체(발광엔터테인먼트)의 2022년 첫 레퍼토리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2/04/12 [09:15]

▲ 지난해 무대에 올랐던 '천하무탈 발괄놀이' 모습/수원SK아트리움 제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상생공영의 철학을 담고 있는 신사적 맨손무예 ‘택견’ 그런데, 택견판에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이 찾아온다. 과연 택견꾼들은 잡귀ㆍ잡신과도 상생의 놀이판을 만들 수 있을까?>

 

우리 고유의 전통 무술인 택견이 가미된 공연이 펼쳐진다.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은 오는 오는 4월 30일(토) 15:00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세상의 무탈을 기원하는 <무예굿판|천하무탈 발광놀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수원SK아트리움×공연장상주단체(발광엔터테인먼트)의 2022년 첫 레퍼토리인 <무예굿판|천하무탈 발광놀이>는 2021년 신작 콘텐츠로 선보인 ‘천하무탈 발광놀이’레퍼토리를 2022년 버전‘무예굿판’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재단은 잡귀ㆍ잡신을 몰아내고 세상 모든 만물의 무탈을 기원하는 ‘택견굿판 연희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4월 30일(토) 15:00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펼쳐질 <무예굿판|천하무탈 발광놀이>는 총 넷째 마당으로 구성돼 있으며, 첫째 마당[천天]에는 흐르는 물과 같은 몸짓과 허공에 흩날리는 살풀이가 어우러진 ‘연단18수’의 동작은 흐르는 물과 같고 흩날리는 흰 천은 우리를 달래주니 그 모습은 마치 굿판을 연상케 한다.

 

이어지는 둘째 마당[하下]에는 땅을 지려 밟은 기운으로 손발을 자유롭게 휘젓는 ‘홀새김’이 진행되며 택견판에 하나둘 모여든 잡귀잡신들이 구천을 떠돌던 노정기를 읊어댄다.

 

또, 셋째 마당[무無]에서는 법칙과 경계가 없는 ‘결련태’와 ‘본때뵈기’가 열리는데 잡귀들은 판에 모인 사람들에게 대결을 제안하고, 귀신과 사람의 힘겨루기가 벌어진다.

 

끝으로 넷째 마당[탈頉]에서는 빛을 내는 모든 만물의 무탈과 평안을 염원하는 ‘신명풀이’로 세상 모든 만물의 무탈을 기원하는 택견 굿판 ‘천하무탈 발광놀이’가 대미를 장식한다.

 

재단 관계자는 “2022년 경기문화재단 주최 「경기예술지원 ‘공연장상주단체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올해도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면서 “2년 차인 만큼 작년 한 해를 발판 삼아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과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교육프로그램 ‘주니어택견꾼’도 더욱 짜임새 있는 교육 커리큘럼으로 곧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7월 기획작품과 12월에 있을 신작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공연은 카카오톡친구(10%), 학생(20%), 수원특례시민 50% 할인 등 적용이 가능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방역지침에 따라 공연 일정과 운영방식이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공연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