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경 도의원, 교육 현안 논의를 위한 부천교육지원청 방문 실시행복한 학교, 교육청과 의회가 함께 동행하며 만들어가야 할 때
[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ㆍ군포1)은 지난 13일 부천교육지원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부천 지역 교육 현안을 살피고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 및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정윤경 위원장을 비롯하여 황진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부천3)과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국·과장이 참석했다.
정윤경 위원장은 부천교육지원청이 교육 정책 추진의 모범이 되는 곳이라며 부천 지역 내 학교 시설 개방을 위해 부천시청과 MOU를 추진한 사례를 언급하고, 그동안 지역 사회와 함께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한 노하우를 살려 향후에도 학교 현장이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방역 ▲교육활동 지원 강화 ▲교육환경 개선 등을 위한 세심한 행정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정윤경 의원은 3월 코로나19 진단키트 배분과 관련하여 “교육지원청 직원 및 일선 학교 현장에서 이중으로 겪은 애로사항이 향후 반복적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적정한 배분을 위한 교육청 차원의 선제적 조치 및 학교 밖의 다양한 인력 활용 방안 마련 등을 통해 학교 현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황진희 의원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학교 시설, 특히 운동장 개방이 어려워져 지역사회 주민들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받고 있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하면서 “사회적 단절을 극복하기 위해 접근성이 가장 좋은 장소가 학교라는 공간이므로 정부 차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있는 만큼 학교 시설 개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과학실험 보조 요원 등 다양한 인력 채용의 제약이 학교 교육활동의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므로 이에 대한 예산 지원 및 제도 개선이 필요함을 설명하면서 인력 지원 검토를 요청했다.
끝으로 정윤경 위원장은 “교육청과 의회가 함께 동행해 학교가 보다 행복한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 현장의 의견을 듣고 서로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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