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심야 골목길 시민안전은 우리가 지킨다

수원시 '365 특별방범 기동순찰대', 안전도시 수원건설 앞장

김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17/08/06 [08:52]

수원시 심야 골목길 시민안전은 우리가 지킨다

수원시 '365 특별방범 기동순찰대', 안전도시 수원건설 앞장

김현진 기자 | 입력 : 2017/08/06 [08:52]

수원시 5개 동(세류매산·매교·고등·지동)을 중심으로 2015년부터 올해 6월까지 활동한 ‘365 특별방범 기동순찰대가 심야 시간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3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한규 제1부시장 주재로 ‘365 특별방범 기동순찰대 활동평가 보고회를 열고, 26개월에 걸친 순찰대의 활동실적을 정리했다.

‘365 특별방범 기동순찰대는 지난 2012~2014년 연이은 강력범죄 발생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유사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201511일 조직됐다. 시 방범기동순찰대 연합본부 및 구 연합대 순찰대원 69명이 참여했다.

▲ 수원시 365특별방범 기동순찰개     © 모닝투데이


순찰대의 활동 시간은 평일 새벽 1시부터 5, 주말·공휴일 저녁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다. 매일 12명이 3개 조로 나뉘어 골목길, 공원, 놀이터, 유흥가 등 심야에 범죄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서 도보 중심의 순찰 활동을 펼쳤다.

주요 활동은 ·경 합동으로 골목길 도보 순찰 및 대로변 차량 순찰 심야 안심귀가 서비스 보안등, 방범용 CCTV 등 범죄예방 시설물 점검 심야 청소년 선도·보호활동 등이다.

3일 보고회에서 김진형 ‘365 특별방범 기동순찰대상황실장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경 합동순찰은 2015117, 2016129, 2017(6월까지) 91회 등 총 337(월 평균 11.2) 이뤄졌다. 여성을 위한 심야 안심귀가 서비스도 총 4228(월 평균 140.9) 제공됐다.

또한 심야에 만취 상태로 범죄위험에 노출된 시민을 안전하게 귀가시킨 횟수는 394(월 평균 13.1), 각종 안전 시설물 점검 횟수는 48900(월 평균 1630)에 이른다.

20151~ 20176'365 특별방범 기동순찰대' 활동 실적 (단위:/수원시)

연도

·

합동순찰

안심귀가

서비스

시설물 점검

주취자 조치

기타

합계

2015

117

1,343

19,236

156

74

20,926

2016

129

1,679

19,776

155

189

21,928

2017(6월까지)

91

1,206

9,888

83

64

11,332

합계

337

4,228

48,900

394

327

54,186

월 평균

11.2

140.9

1,630

13.1

10.9

1806.2

 

김 실장은 “2년 반 동안 모든 순찰대원들의 희생과 헌신이 시민의 밤길 불안감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 6월 말 활동을 종료한 ‘365 특별방범 기동순찰대에 이어 동 방범기동대와 연계한 민·경 합동순찰 지원 지동 따복안전마을’, 매교동 범죄 없는 마을’, 세류1주거환경 개선사업등 동별 안전사업 지원 확대 자율방범대원 시·구 연합대의 순찰 활동 강화 등 다양한 시민 심야 안전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한규 제1부시장은 “1365일 모두가 잠든 시간에 시민안전을 위해 수고해준 순찰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늦은 밤 골목길을 홀로 걸어도 아무 걱정이 없는 안전도시 수원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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