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달빛과 초롱 빛 가득한 궁궐의 밤으로 초대재단, 1일부터 2021 ‘한국관광의 별’선정 <수원화성 야간관광> 진행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은 10월 30일까지 수원화성 야간개장을 진행한다. 시민들이 낭만적인 고궁의 밤을 감상할 수 있도록 화성행궁을 상설개장하는 동시에 후원인 미로한정까지 개방해 문화재 관람에 여유와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22 수원화성 야간개장의 메인 프로그램은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정담, 情談>이다. 달빛 품은 화성행궁은 고즈넉한 분위기로 낮에는 볼 수 없는 고궁 야경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곳이다. 수목조명은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후원의 길을 따라 흐르는 물 빛과 초롱 빛을 따라 오르면 고궁을 내려다볼 수 있는 야경포인트, 미로한정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야간개장은 <화성행궁 2단계 복원정비사업>에 따라 화성행궁을 우선 운영하며, 화령전은 정비공사 후에 개방할 계획이다. 낙남헌 앞터, 우화관 등 일부 구역은 관람이 제한된다. 이에 따른 아쉬움을 화성행궁 곳곳에 위치한 다양한 포토스팟과 산책 프로그램이 대신할 예정이다.
미로한정으로 가는 숲길 산책은 반딧불 LED와 고보조명의 빛이 청사초롱과 함께 더욱 정취를 자아낼 예정이다. 화성행궁을 거닐며 문화관광해설사의 흥미로운 역사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야간 특별 해설 프로그램 <빛 따라 고궁산책>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수원화성 야간개장의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장안문 느티나무에서 화홍문까지 이어지는 <빛의 산책로>가 문화재에 더한 영상과 조명으로 수원화성의 밤에 웅장함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문화재단은 2017년부터 야간관광 활성화를 정책목표로, ‘야간관광 거점개발’, ‘야간특화프로그램 운영’ 등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도심 속 궁궐의 밤을 감상할 수 있는 국내 대표 야간 명소로 입소문이 나며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었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1 한국관광의별’에서 ‘수원화성 야간관광’으로 본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기도 했다.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이용 날짜와 시간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다(21시 입장마감). 입장권, 세부프로그램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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