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김현진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가 11일 발표한 2021년 대학수학능력 개편안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1학년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전 영역 절대평가 시행(2안) 적용 시 학생들의 학습 부담이 감소되고 안정적으로 학교교육을 내실화할 수 있으며, 과정중심 교육의 정착 및 확대가 가능하다.
반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안’인 일부과목에 한해 절대평가를 적용할 경우, 사교육 시장 확대 등의 부작용이 우려되고, 2015년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에도 어긋나며, 교과목 간의 경중을 둠으로써 교육의 불균형을 초래하게 된다는 것.
도교육청은 이런 이유를 들어 ‘2021학년도부터 전 영역 절대평가를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